제가 추천드릴 액션 웹툰은 ‘당신의 시간을 순삭해드릴’ 정도로 중독성 있는 작품입니다.
목차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줄거리
어머니를 잃고 동생과 함께 살아가며 어려움을 겪던 소년가장은 큰 돈을 벌 수 있는 플레이어들을 동경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고유능력을 발견하고도 레벨이 오르지 않아 일용직 노동자의 삶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튜토리얼 가이드 일을 하게 되었지만 현실은 보잘것없는 삶이라는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사고에 휘말려 새로운 고유능력을 각성하게 되면서 플레이어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고유능력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고유능력을 발휘하며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평가
-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편입니다. 이야기가 지루하고 주인공의 성격과 목표의식이 일관성이 없으며, 캐릭터들의 매력이 부족하고 스토리가 난잡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 하지만, 고유능력을 가진 캐릭터인 ‘에고’의 루와 엘은 작품을 보는 재미를 높여주며 글 자체의 퀼리티는 좋아 단점이 커버가 되는 작품이라 추천 합니다.
템빨
줄거리
신영우는 불운한 삶을 살아가며 공사장에서 일하는 중에도 게임 속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북쪽의 동굴에서 ‘파그마의 기서’를 발견하면서 전설적인 직업으로 전직하게 되는데, 그는 템을 통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전세계의 유저들에게 주목받게 됩니다.
‘Satisfy’라는 가상 현실 게임에서 새로운 전설이 탄생하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평가
- 이 소설은 주인공인 그리드가 템빨만으로 성공을 이루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게임 세계에서 상대하는 적들의 강력함에 직면하면서 템빨만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컨트롤과 스킬 연구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집니다.
템빨에만 의존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대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작품의 후반부에서는 레전드리 클래스와 ‘격’이라는 새로운 설정이 도입되면서 템빨이 상대적으로 중요성을 잃게 되면서 템빨에만 의존하는 부분을 줄여 진정한 먼치킨으로 거듭나면서 먼치킨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줄거리
F급 헌터인 김공자는 탑을 등반하는 헌터 중 최강의 염제 유수하를 동경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염제 유수하를 항상 부러워 하던 김공자는 갑작스럽게 S급 스킬인 ‘너처럼 되고 싶다.’를 얻게됩니다. 그러나 이 스킬은 상대의 스킬을 복사하기 위해 자신이 죽어야만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죠 이에 김공자는 완전히 실망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우연히 염제 유수하의 살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증인으로서 그 살인을 목격한 김공자는 유수하에 의해 살해당하게 됩니다.
죽은 김공자는 눈앞에 염제 유수하의 스킬 목록이 나타나고, 그 중 하나인 ‘회귀자의 태엽시계’라는 EX등급의 스킬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스킬은 죽으면 하루 전으로 돌아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공자는 이 스킬과 ‘너처럼 되고 싶다.’ 스킬을 이용하여 강해지기로 결심하고, 자신이 무려 4,000번을 넘게 죽으면서 끊임없이 강해지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필사적인 노력 끝에 김공자는 탑을 등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평가
- 이 소설은 탑을 등반하는 헌터인 김공자의 성장 일대기를 다루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장르의 요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 탑 등반을 통해 무협, 로맨스, 생존 등 다양한 장르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 독특하고 흥미로운 세계관을 제시합니다. 주인공인 김공자는 최하급 헌터에서 시작하여 4,000번 이상의 자살을 통해 강해지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러한 처절한 성장과 복수의 과정에서 주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타적인 행동들이 강한 감정을 자아내며 몰입을 유도합니다.
- 작품은 성과와 주변인물의 갈등을 풀 때 각자의 정의관이 대립하는 등, 선과 악이 아닌 각자의 입장과 정의를 존중하는 요소가 풍부하여 퀄리티를 높이고 있습니다. 로맨스 부분 또한 매력적으로 표현되어 남성 독자들에게도 호감을 주었죠. 문장은 부드럽고 유려하며 가벼운 부분에서는 유머러스하고, 진지한 부분에서는 감정의 폭발을 통해 감동을 줍니다.
- 전체적으로 탑을 등반하는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각 층마다 세세하게 구축된 세계관과 다양한 장르적 요소들이 더해져 액션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웹툰입니다.